1.스쿠터(Scooter)


 대림에서 만든 스쿠터 포르테 중국집 배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걸 봤을거다. 보통 저렇게 생긴 것들을 스쿠터라고 부르는데 스쿠터의 기본적인 구동방식 CVT 방식 한마디로 스로틀(악셀)을 감으면 별도의 변속이 필요 없이 쭉 나가는 방식 오토매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초보자들이나 여성들도 쉽게 운전 할수 있다는게 장점.


 

 

 아프릴리아에서 제작한 SRV 850과 야마하에서 만든 T-MAX 530(530cc) 혼다에서 만든 인테그라(745cc)

 

보통의 스쿠터는 체인을 장착한 수동으로 기어를 변속하는(메뉴얼)과는 다르게 배기량도 낮을 뿐더러 속도도 느린데 그중에서도 빅스쿠터라고 칭하는 놈들도 있다.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최소 배기량 250cc이상하고 풍체도 큼지막한 놈들을 빅스쿠터라고 칭한다.... 짤에 첨부된 혼다에서만든 인테그라는 DCT(듀얼클러치)를 채용해서 자동, 세미오토를 설정할수 있는데 세미오토 모드에서는 클러치 조작없이 기어 1속~6속 까지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변속을 할수 있는게 큰 장점.


 

 

 

 

야마하에서 만든 Tricity(124cc), 미국 Can-am에서 만든 Spyder(998cc)

스쿠터 중에서도 앞바퀴가 두개이고 구동(drive)를 하는 뒷바퀴가 하나를 가진것을 보고 트라이크라고 한다. 얼핏 봐선 앞바퀴가 두개라서 넘어지지 않을거 같지만 트라이크도 넘어진다... 첫짤의 Tricity 를 봐도 앞바퀴가 두개의 바퀴를 가진 것 마냥 구부러지는걸 볼수있다(Tilt) 하지만 빗길이라던지,요철이 많은 곳에서도 안정적이고 급제동시 두바퀴 보다 훨씬 제동력과 자세 유지하는것은 더 좋다 물론 라이더 스킬이 필요함...

 

 

2.언더본


 

 

 

대림의 시티에이스(110cc) 야마하의 CRYPTON(110cc)

보통 비즈니스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언더본이라는 이름은 프레임이 아래로 지나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실 스쿠터도 프레임이 아래로 지나가지만 스쿠터랑 언더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휠이 크고 배기량 자체가 낮으며 보통 로타리 미션이라고 별도의 클러치없이 원심 클러치로 변속을 한다는것이다.


 

 

3. 스포츠 바이크 


 

 

 

 JIC에서 제작한 K1카울을 씌운 대효성중공업 엑시브(사실 엑시브 순정은 R 차는 아니다)

 

R 차 (REPLICA)  라고 주로 이야기 하는것

 기본적으로 클러치와 기어 쉬프트로 수동으로 변속을 하는 스쿠터를 제외한 장르

R차 라고 하면 보통 껍데기가 다 씌어 져 있고 누워서 타는 오토바이라고 다들 각인이 되어 있는 장르 여기서 R이 뜻하는 레플리카는 복제라는 뜻으로 오토바이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MOTO GP에 나오는 머신들을 일반 도로에서 주행할수 있게 카피한것을지칭한다. 하지만 R차라고 하면 앞서 말한 형상의 바이크는 보통 R차라고 부른다...


 

 

 

 

감성의 야마하에서 만든 R1, 기술의 혼다에서 만든 CBR1000rr

 

대표적인것이 일본 4대 메이커 혼다, 야마하, 스즈키, 가와사키 그리고 두카티 정도 되겠다..

R차의 큰 특징 좆나 빠르다 보통 1000cc 급의 R차들은 제로백이 3초대... 그리고 빠르게 코너를 통과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것. 그리고 생긴것으로 보면 핸들이 낮고 발을 놓는 스텝이 지면과 높게 위치 그리고 엉덩이를 뒤로 뺄수 있게 해서 공기저항과 라이더와 바이크가 딲! 밀착하게 만들수 있다.


 

 

 

 

가와사키의 Kz1000(1015cc), 두카티의 GT1000(992cc)

얼핏 보아선 아래 내용의 네이키드 처럼 껍데기가 없지만 이것도 스포츠 바이크 계열중의 하나인 카페레이서. 영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고, 점차 유럽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뒷 서스펜션이 듀얼로 이뤄져 있고 보통 휠이 스포크 휠을 사용함으로 클래식한 느낌이 좆나 멋진 오토바이

 

 

 

 

 

4.네이키드(Naked)

 

 

 대림에서 만든 로드윈125(124cc)

 

네이키드(naked)라는 뜻 자체가 '벗고 있는' 이라는 의미인 만큼 R차와는 대조적으로 카울

없는 오토바이, 그리고 네이키드의 큰 특징이 적당히 높은 핸들, 적당한 높이의 스텝(step), 스텝과 수직으로 일치 되는 정자세의 엉덩이와 등허리 그래서 상당히 편안한 자세가 되는것 그래서 나를 포함해서 네이키드를 선호 하는 라이더 뿐만 아니라 많은 라이더들이 생각하는 오토바이의 Standard....하지만 카울이 없다는 것으로 인해서 고속 주행시의 주행풍은 엄청나다... 시속 140km를 넘어 가면 슬슬 몸이 바람에 저항이 생기면서 뒤로 날아갈것만 같은 느낌

 

 

야마하의 FZ1S(페이저1S,998cc) 아프릴리아의 쉬버GT(749cc)

 

이것 또한 네이키드 장르 앞쪽에 하프카울을 장착함으로써 주행풍과 고속주행의 안정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 무엇 보다도 R차 수준의 출력이 나온다는것도 특징.

 

 

5.F차(Fore Sight)


 

 

 

 

혼다의CBR600F4i(599cc) 와 BMW의 K1200S(1157cc)

 

얼핏 보기에는 R차 같이 생겼지만 핸들 높이와 발을 놓는 위치가 네이키드와 거의 같다 그래서 고속주행을 하면서도 장거리 운행을 해도 상당히 편안한 오토바이 생김새는R차  + 포지션은 네이키드 혼합형이라고 생각하면 됨


 

 

 

6.크루저(Cruiser)라 하고 아메리칸이라 부름

 

 

 

 

혼다에서 만든 쉐도우(750cc), 할리에서 만든 소프테일 헤리티지 클레식(1584cc)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아메리칸이라고 하는데 최민식이 타고 다니는 것(할리)도 이 장르에 속한다. 높은 핸들, 앞으로 쭉 뻗을수 있는 스텝, 큰 차체, 빠르지는 않지만 묵직하고 힘있게 나가는 것을 보면 크루저라는 말이 딲 들어 맞는다


 

 

 

우리나라 수제 오토바이 제작 업체 BL CHOPPERS 에서 제작한 1억 2천만원 짜리 BL918

 

초퍼 스타일이라고해서 흔히들 들어 봤을 거다 초퍼 스타일 오토바이들은 앞으로 길게 쭉 뻗어 나온 서스펜션과 하드테일 프레임이라해서 뒷 서스펜션이 없는것이 큰 특징 초퍼 오토바이는 보통 매우 비싼놈들이 많으니 도로에 보이면 조심.......

 

 

 

 

7.투어링(Touring)

 

 

 

 

 

BMW의 K1600GTL(1649cc)

 

투어링 바이크들은 짤에서 보듯 장거리 주행을 위해서 시트 부터 남다르다 그리고 배기량도 높을 뿐더러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BMW K1600GTL과 골드윙은 무려 6기통 엔진을 가지고 있으며 GTL은 전자동으로 시트 및 앞 스크린의 높낮이를 조절할수 있고 열선 시트, 열선 그립, 매립형 네비게이션, 게다가 바이 제논 어댑티브 헤드 램프라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오토바이는 주로 라이트가 앞쪽만 비추는 반면에 이 기능을 가지고 있음으로 해서 선회 하는 방향으로 헤드라이트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8. 오프로드

 

 

 

 

 

BMW의 R1200GS 어드벤처(1170cc) 야마하의 YZ125(124cc)

주고 비포장길을 주행하기위해 제작된 오토바이, 타이어가 보통 튜브를 가진 깍두기 타이어를 쓰는 오토바이들 사실 위에 bmw 1200gs는 온,오프로드 모두 주행성능이 뛰어난 오토바이로 세계여행이라던지 장거리 투어로 많이들 이용한다. 과거에 오프로드 오토바이들은 순간적으로 힘을 뽑아 내기위해서 2싸이클 엔진을 많이 사용 했지만 요즘엔 4싸이클 엔진으로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다. 또한 오프로드의 특성상 많은 요철들이 산재 해서 앞 서스펜션이 매우 비싸. 오프로드 오토바이의 특징인 초반 빠따를 온로드에서  뽑아내기위해 나온 장르가 슈퍼 모타드 계열

 

 

 

스즈키의 DR400Z SM

 

저런식으로 가지고 놀던지 스턴트용으로 사용을 많이 한다.

 

그리고 진짜 산 타기 위해 만들어진 트라이얼 장르


 

 

 

베타사에서 만든 트라이얼 (기종은 모르겠음)

 

여기까지

 

오토바이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부디 헬멧이랑 최소 장갑은 꼭 착용하고 과속, 신호위반은 자제하길 바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맛집 화랑닭발을 소개시켜드려요

 

24시간 강남 어느지역이든 거의 배달이 되요~

 

 

 

저는 화랑닭발은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근데 이집 등갈비김치찜을 자주시켜먹는데

너무맛있어서 이렇게 소개드려요

일단 배달은 24시간 강남이라면 ㅇㅋ!

매장영업도 24시간이라 찾아가셔서 드셔도 아주좋아요 논현동영동시장 한신포차라인에 위치하고있는데본관 별관 따로있어서 자리도넓어요~

그만큼 장사가 잘된다는거겠죠?

배달시킨지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흐흐흐

 

사진은 별로 맛없게 나왔네요..ㅠ ㅠ

진짜 김치찜 묵은김치찜생각나시는분들

배달집이라고 고민하지마시고 여기서 꼭한번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양도많아서 전 다음날까지

두번나눠서 맛있게먹는답니다 ㅎㅎ

 

아 누룽지는 제가 미리 좀 끓여놧어요 김치와등갈비와 누룽지 환상이거든요 월래는 기본으로 공기밥3개가 같이 배달되어서와요

 

등갈비가 진짜 많이 야들야들하고 누린내도 전혀없는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김치도 어느누구나 좋아하는맛이에요

좀 매우면서 달달한맛도있어요

이제 김치를 쫙쫙~찢어야겟죠

 

이렇게 누룽지+등갈비+김치찜 삼합해서 드시면

정말 훅갑니다 ...

생각나는 야식이나 저녁메뉴가 안떠오를떄

화랑닭발집에 등갈비김치찜을 추천합니다!

축구화 고르는 팁을


1. 컨셉

2. 스터드

3. 사이즈


이렇게 3개로 나눠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일단 축구화의 '컨셉'부터 설명하고 들어갈게

(제일 재밌는 부분이기도 하고)

전문용어로 사일로(Silo)라고도 함





1. 파워 컨셉


나이키 - 하이퍼베놈

푸마 - 에보파워

미즈노 - 이그니터스


(아디다스는 새로 라인업이 정비 되면서 파워 컨셉은 빼버렸어)


파워 컨셉은 슛팅 파워를 최우선으로 놓는 축구화임

어퍼 (축구화 발가락부터 발등 부분)에 돌기 패널이 붙어있어서 킥할 때 도움을 주고

스터드도 강력하게 턴을할 수 있게 제작 돼 있어서


순간적인 방향전환과 강한 킥 동작이 필요한 최전방 공격수들이 선호하는 축구화야

파워 컨셉을 신는 대표적인 선수로는 루니와 지루가 있지

 

루니의 나이키 하이퍼베놈


 

 

지루의 푸마 에보파워

 

 

2. 스피드 컨셉


발빠르고 빠른 드리블을 치는 선수들을 위한 축구화야


나이키 - 머큐리얼

아디다스 - 엑스, 메시15

푸마 - 에보스피드

미즈노 - 모렐리아네오, 바사라


이렇게 6개 모델이 대표적이야


파워 컨셉이나 컨트롤 컨셉이 킥력이나 세밀한 볼컨트롤을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부착했다면

스피드 컨셉은 그러한 장치를 최소화해 오직 가벼움만을 추구한 축구화이지


선수들이 가장 애용하는 컨셉이기도 해

발 빠른 측면 공격수가 많이 신겠지


대표적인 선수로는 우리형과 아자르, 실바를 들 수 있어

 


 

늬들이 다들 좋아하는 우리형이야 나이키 머큐리얼을 신고있지

 


 

 

아디다스 엑스 레더를 신고 있는 다비드 실바







3. 컨트롤 컨셉


나이키 - 마지스타

아디다스 - 에이스


세밀한 패스와 볼터치를 위한 축구화야

파워 컨셉과 마찬가지로 어퍼와 인사이드, 아웃사이드에 걸쳐 광범위하게 

터치 패널이 붙어있지 스터드도 볼컨트롤에 맞춰 제작 된 경우가 많은데 여기까지 들어가면 

노무 복잡해 지므로 패스


컨트롤 컨셉은 다들 예상하다시피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가 많이들 신음


이니에스타, 괴체, 외질 등등이 신음




 

이니에스타가 신고 있는 마지스타

저 색깔은 진짜 엄청난 히트를 친 색깔이지


경합을 벌이고 있는 마르켈 수사에타는 윙어답게 스피드 컨셉인 아디다스 엑스를 신고 있어


 

 

재밌는 건 안정환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족구 선수로 뛸 때

족구화로 마지스타를 신었단 사실ㅋㅋ 

물론 축구화는 아니고 풋살화 버전의 마지스타를 신었지ㅋㅋ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편은 스타 스포츠에서 족구화를 협찬을 해줬는데

끝까지 마지스타를 고집한거 보면 족구화로도 괜찮은 것 같다






4. 터치 컨셉


나이키 - 티엠포


(원래 아디다스도 터치 컨셉이 있었으나 이번에 라인업 정비하면서 빼 버림)



볼 트래핑을 최우선으로 한 컨셉이야 지금은 티엠포밖에 남질 않았지

터치 컨셉의 특징은 트래핑 할 때 공이 좀 더 푹신푹신하게 받을 수 있고

착화감이 좋지, 어퍼나 인사이드가 좀 넓은 것도 특징이야


그런데 터치감과 착화감이 좋은 축구화는 천연가죽이야, 물론 나이키 티엠포도 천연가죽이지

(반면에 천연가죽은 내구성이 약해서 관리가 힘들어, 잘 늘어나기도 하고)

다만 다른 컨셉이 인조가죽 버전과 천연가죽 버전을 같이 출시하면서 

다른 컨셉들도 터치감과 착화감을 동시에 잡았기 때문에 

굳이 터치 컨셉을 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 한 것 같아


미즈노 같은 경우는 스피드 컨셉과 동시에 터치감을 잡은 모렐리아 라인업이 있고

아디다스 같은 경우도 메시15는 스피도와 터치감이 주력이라고 홍보하고 있어


티엠포를 주로 신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수비수나 세밀한 볼터치가 필요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가 주로 신어


그럼 터치컨셉은 나이키 한 모델 밖에 없는데 나이키를 안 신는 수비수들은 뭘 주로 신냐고?

주로 컨트롤 컨셉을 신어

테리와 티실바, 다비드루이스는 나이키 마지스타

케이힐은 아디다스 에이스


피를로나 피케가 티엠포를 신는 대표적인 선수야


 

이 밖에 뉴발란스와 언더아머 축구화도 꽤 많은 사랑을 받긴한데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미즈노만으로도 차고 넘쳐서 두개는 뺐다


뉴발란스 같은 경우 콤파니, 펠라이니, 램지 선수가 신고

언더아머는 데파이가 신음

 

 

뉴발란스는 청춘FC를 협찬하고 있기도 함




이제 컨셉에 대한 설명은 마칠까 해


물론 같은 컨셉, 같은 모델 안에서도 고급형, 중급형, 보급형으로 나뉘기도 하거든

예를 들어 나이키 머큐리얼은 베이퍼 > 벨로체 > 빅토리 순으로 급수가 나뉨

신기술이 들어간 소재가 얼마나 쓰였나 안 쓰였나 차이인데


그것까지 설명하면 너무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므로 급에 따른 분류는 생략하도록 할게


(그리고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급수차를 솔직히 체감하기도 힘듦, 나도 마찬가지고)









자 이제 컨셉에 대한 설명은 끝났으니

스터드에 대한 설명으로 가볼게


 

 

천연잔디 (SG, FG)

인조잔디 (AG)

흙바닥 (HG)


이렇게 세개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


근데 천연잔디는 1. 소프트 그라운드(SG) 2. 펌 그라운드 (FG)

이렇게 두개로 나뉘어


유럽같은 경우는 잔디가 길고 수분도 많아서 소프트 그라운드라고 하는데

니네 축구경기 보면 선수들 쇠로 된 스터드 축구화 보지? 그리고 스터드 개수도 엄청 적고

그게 소프트 그라운드 용 스터드야


그리고 국내의 천연잔디 구장은 수분도 적고 잔디도 다소 짧은 딱딱한 그라운드인데

이때 신는게 FG

근데 FG축구화라도 대부분 인조잔디에서도 같이 착용해도 된다는게 중론이야

물론 FG전용이라고 써져있는데 인조잔디에서 착용하다가 스터드가 망가지면

AS를 못 받으니 주의해야해

다만 요새는 천연-인조 겸용 축구화가 많으니(아디다스 메시15 등등) 축구화 살 때 잘 참고 하도록 해 




이제 두번째로 인조잔디인데


인조잔디 전용 축구화(AG)도 물론 나오지만

활용도가 낮아서 자세히 설명은 안 할게


천연잔디 구장의 펌그라운드 축구화나

흙바닥 전용 축구화로 대부분 인조잔디에서 많이들 사용하거든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듯

국내에서 구하기도 쉽지 않은 축구화임




마지막으로 흙바닥 (하드 그라운드 - HG) 축구화야

HG는 굉장히 내구성이 강하고 스터드압 (스터드가 바닥에 닿을 때마다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스터드를 짧게 가져가고 있어


그래서 웬만하면 천연, 인조, 흙바닥 구장 모두에서 두루두루 쓸수 있게 돼 있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스터드도 HG 스타일임


물론 HG용을 다른 구장에서 사용하다 스터드가 망가지면 AS못 받으니 사기전에 잘 확인하길 바라






그리고 이 외에


멀티그라운드 (MD)

터프화 (TF)

인도어 (IN)


가 있어


멀티그라운드는 그라운드를 가리지 않고 모든 구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놓은거야

미즈노 축구화가 이런 컨셉을 많이 갖고 있지

10만원 안 넘는 미즈노 보급형 축구화는 대부분 MD라고 보면 돼


터프화는 흔히들 말하는 풋살화 이고

운동화처럼 고무로 된 자잘한 스터드가 붙어있지

터프화는 천연 인조 흙바닥 뿐 아니라 카펫이나 콘크리트 바닥까지

정말로 바닥을 안 가리고 런닝화처럼 신을 수 있는 모델이야


인도어는 실내 풋살장에서 신을 수 있게 노란색 고무 아웃솔이 붙은 축구화







자 이제 제일 중요한 사이즈 얘기임


진짜 축구화 사이즈 고르는게 머리가 엄청 아픈 일이기도 하다

축구는 발로 하는 스포츠인지라 사이즈가 경기력을 엄청 좌우하거든


뭐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컨셉에 따른 차이

고급형이나 보급형의 차이

스터드의 차이

이렇게는 크게 못 느끼겠는데

사이즈 차이는 정말 확 느끼겠더라


나도 나한테 맞는 사이즈 찾느라 축구화 3~4켤레는 갖다 버렸는데

개인적인 사이즈 찾는 노하우를 말해볼까 함





1. 딱 맞게 신을 건지, 넉넉하게 신을 건지를 먼저 확실히 결정해야 함


이것만 정해놔도 절반은 성공한거임

확실히 딱 맞게 신으면 볼 컨트롤이 훨씬 수월하다

리프팅할 땐 말할 것도 없고

킥할 때 밑땅 까거나 발이 헛도는 경우도 적음


근데 알다시피 발 건강에 좋지 않다

피로도가 많이 쌓여서 발가락이 삐거나 발바닥 발목에 근육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음

부상 위험도 크다



 

축구를 한두달에 한번 정도, 학교나 직장에서 체육대회 때마다 한두번 찬다

이런 경우라면 딱 맞는거 사라


아니면 난 곧 죽어도 스킬 축구다

중앙에서 패스 받아서 드리블로 한두명 제끼고 킬패스 넣어주는

이런 경우에도 딱 맞는거 사라


이 두가지 외에는 넉넉하게 신어라


발볼이 넓거나, 볼을 자주 차거나, 게임 때 운동량이 많거나 등등

넉넉하게 신는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일주일에 3번 이상 볼을 차서

런닝화보다 10미리 큰 축구화 신음











2. 예전에 비해서 좀 크게 신는게 유행


실제로 예전 같은 경우 축구화 기술이 발전을 안 해서

다들 딱 맞춰서 신으면 가죽이 늘어나 축구화가 발에 맞춰져 갔는데


요새는 기술이 좋아서 잘 늘어나지도 않고,

유럽선수들은 자기 발 사이즈보다 적게는 5미리에서 크게는 10미리까지 크게 신는다고함

경기보면 가끔 신발이 벗겨지기도 하는데 그게 다 크게 신고, 끈도 헐겁게 매서 그런거임


물론 국내선수들이나 아마추어들은 아직도 작게 딱 맞추는 경우가 많음

다만 유럽의 유행을 받아서 요즘 계속적으로 크게 신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라


 

다비드 실바와 메시는 축구화를 크게 신는 대표적인 선수들임



최강희 감독 인터뷰를 봐도

요즘엔 선수 시절 때보다 10미리에서 15미리 정도 크게 신는대





3. 되도록이면 매장에서 신어봐라



매장에서 사이즈 재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음


1. 발의 사이즈를 자로 재서 거기에 5~10미리를 더하는 방법

2. 인솔(깔창)을 빼서 인솔의 끝과 엄지발가락의 끝을 1~1.5센치 남기는 방법

3. 축구화를 신고 발끝을 손가락으로 눌러보기




근데 이거 보다 더 중요한 규칙이

자기가 평소에 신던 축구화를 꼭 챙겨가라는거다


그래서 그 축구화와 니가 사려는 축구화의 길이와 발볼을 비교해봐야 함


왜냐?


어차피 매장가서 신어봐도 모르거든

매장가서 좀 편해보여도 실제로 착용하고 경기 뛰어보면 그 때 느낌과 다른 경우가 존나 많다

실제로 신고 경기 뛰어보기 전에는 모르는거임


그러니 니가 평소에 경기 뛰면서 신었던 신발과 비교를 하면서 재어보는게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그리고 발볼이라는게, 너비가 넓은 경우도 있지만 높이가 높게 나와서 넓은 경우도 있거든?


높이가 높은 축구화 같은 경우는 살짝 손바닥으로 눌러서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4. 딱 맞게 신으려면 런닝화에 +5미리, 넉넉하게 신으려면 런닝화에 +10미리


기본적으로 딱 맞는다는 정도는 


축구화 신었을 때 엄지와 발코사이에 새끼손가락을 눕혀서 누르면 들어갈 정도

(그거보다 작으면 너무 작은거다)


넉넉하다는 정도는 엄지를 눕혀서 들어갈 정도라고 본다


대부분 런닝화 사이즈에서

+5 정도하면 딱 맞는 정도

+10 하면 넉넉한 정도가 나옴

(축구화는 런닝화보다 약간 작게 나옴, 게다가 축구할 땐 두꺼운 양말을 신으니깐)


흔히들 말하는 '정사이즈'도 런닝화에서 +5미리 더한 걸 일반적으로 그렇게 부름


그런데 축구화 같은 경우도 모델마다 사이즈가 천차만별이거든


최근 나온 모델 중에 많이 작게 나온 모델은

마지스타, 티엠포


많이 크게 나온 모델

바사라, 이그니터스


조금 크게 나온 모델 

아디다스 에이스


조금 작게 나온 모델

모렐리아 네오


정사이즈 모델

머큐리얼, 하이퍼베놈, 아디다스 엑스, 에보시리즈


약간 작게 나온 모렐리아 네오랑

많이 크게 나온 이그니터스와 비교해보면

딱 한사이즈가 크다 


모렐리아 네오 270이 이그니터스 265와 똑같음


작게 나온 모델이랑 크게 나온 모델이랑 적절하게 + - 5미리 해주고

또 천연가죽 모델은 잘 늘어나니 -5미리 해주고




존나게 복잡하지?

그러니 매장가서 그냥 신어보는게 제일 낫다고 추천하는거임





5. 그래도 모르겠다 싶으면?


여러가지 사항을 종합해 봤는데 그래도 사이즈 두 개 중에 뭘 사야 될지 모르겠다 싶으면


둘 중에서 큰 걸 사라

그럼 후회 안 함

 


조금 크면 끈을 꽉 묶는 다든지 양말을 두꺼운거 신는다든지 

해결책이 얼마든지 있음, 무엇보다 크면 큰대로 그냥 신어도 얼마든지 장점이 있다


근데 작으면 답이 없다

요즘엔 축구화가 크게 늘어나지도 않아서 말야


물론 자기가 딱 맞고 타이트한 축구화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당연히 작은 걸로 가는게 맞음, 근데 확신이 안 설 때는 큰 걸로 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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