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블랙홀에 대해 알아볼께요


모두들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꺼라고 생각해요


워낙 유명하기에 게임 소재나 만화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매우 친근한 존재지


 

 



사실 이렇게 블랙홀이 밝은 빛으로 관찰되긴 힘들어


중력이 너무 강력하기때문에 


 빨려 들어가면 살아 나올수가 없는데


빛이라고 블랙홀을 탈출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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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구멍이 난것처럼 보이는게 맞겠지


우주의 하수구정도로 생각하면되 


일상 생활에서의 하수구는 나올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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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지평선 영역만 넘어가면


공간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는 빨려들어가고 말지


그렇다면 블랙홀은 어떻게 관측하는걸까?


블랙홀은 제트분출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내뿜는 빛이 없기때문에 


일반적으론 관측되지 않아 하지만 


주위 별을 빨아들일때 발생하는 열로인한 x선을 관측하면


블랙홀의 존재를 확인할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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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같은 항성이 빨려들어갈때 관측이 용이해


블랙홀 주변에 빛이 파랗게 변한건 빨려가는 힘으로 인해 가열되어서 그런거 같아요.


항성조차도 빨아들이는 블랙홀


만약 이게 지구에 존재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일반적인 크기의 블랙홀이라면 지구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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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엄청나게 작은 블랙홀일 경우엔 어떨까?


이론적으론 입자가속기를 통해 블랙홀의 생성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어


지구가 빨려들어 갈지 모른다는 말도 있었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블랙홀의 경우 10^(-27)초만 존재할수 있게되서


실제론 지구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고해 

 




블랙홀의 생성원리


상당히 강한 중력을 가진 블랙홀 


어떻게 생성되는 걸까?


기본적으로 블랙홀은 별이 죽은 다음 생성되는데


우리 태양과 같은 질량이 작은 별은 죽어봤자 조그마한


백색왜성으로 변하고 사라지게되


하지만 태양 질량의 약 30배 이상의 별은


강력한 초신성 폭발이후 중성자 별이나 블랙홀로 진화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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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인 태양정도의 별은 적색거성이후 그냥 대기가 산산히 흩어지게 되면서


가운데엔 응축핵인 백색왜성만 남게 되지 백색왜성은 겉보기엔 작지만


상당히 무거워


반대로 태양질량의 약 30배 이상의 별들의 경우 초거성으로 진화한뒤 초신성 폭발을 하게되요


이 과정에서 질량이 조금 작은건 중성자별로 변하게 되고


질량이 큰건 블랙홀을 형성하게 되는거에요



블랙홀도 똥을싼다?


국내 연구진이 2013년 7월 20일에 세계 최초로 관측에 성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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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제트분출이라고 해


블랙홀에서 일어나는 빛에 속도에 가까운 에너지 방출현상입니다.


이현상으로 인해 급격히 밝어졌다 어두워졌다하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 과정을 최초로 목격한거에요


블랙홀의 상상도들을 보면 주둥이와 후장에서 빛이 나가는것들이 


대부분일텐데 그게 다 제트분출이에요




블랙홀의 활용가능성


현재의 과학 기술력으론 발견된것도 적어서


가능성은 헌저히 낮지만 앞으로 수십세기가 지난 이후엔 충분히


블랙홀을 활용할수 있다고 봐요


좋은의미론 시간여행의 용도로 사용될수도 있고 


지속시간만 늘린다면 스타트랙에서처럼 무기로도 활용될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얼마전 How the universe works란 다큐 시리즈를 

 

넘 재미있게 봐서 일게이들도 분명 좋아할거 같아 글을 쓸려고 합니다



 



오늘 쓰려고 하는 주제는 제목 처럼 지옥에나 있을법 한 행성들에 관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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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은 지구와 같은 행성을 찾기 위해 지난 몇십년간 모가지가 부러지도록 밤하늘을 관찰했고


그 결과 1000개가 넘는 행성을 찾았지만 그 중 대부분이 생명체가 절!대!로! 살 수 없는 지옥과 같은 행성을 찾았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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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구에서 63광년에 위치한 HD189733b란 행성이에요

지구가 속한 태양계의 큰형님이신 목성보다 13% 이상 큰 행성이지 


근데 HD189733b에는 가스행성이니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어요


만약에 목성의 유로파 같은 위성이 있다 해도 그곳 역시 생명체에게는 지옥과 같은 곳이죠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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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189733b는 우리 태양계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전하는 수성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서 공전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지구와 비교했을때 30배나 가까운 곳에서 모항성을 돌고있어요.


하지만 정작 이곳에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있는데.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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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절대 멈출줄 모르는 엄청난 바람 때문입니다

근데 63광년이나 떨어진 행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바람이 그렇게 빨리 부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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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의 Spitzer 우주망원경을 통해서 이 별의 온도를 직접 측정했지 때문이죠


Spitzer 망원경은 인간의 맨눈으로는 볼 수 없는 적외선으로 우주를 관찰 하도록 제작된 망원경이에요


그래서 이 망원경으로 HD189733b의 온도를 직접적으로 밝혀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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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실제 HD189733b 온도를 나타내


지도처럼 펼쳐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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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행성 표면의 온도 차이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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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189733b는 모항성에 너무 가까이 있기때문에 지구처럼 자전하는것이 아니라 항상 같은 면을 바라모며 공전을 합니다


마치 달이 지구 주위를 항상 같은 면만 보면서 돌듯이 말이에요


그래서 HD189733b의 가장 뜨거운 곳은 모항성에서 가장 가까운 위 사진의 노란 선이 닿은 곳이여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정면을 보고있지 않은 살짝 옆으로 비껴난 하얀부분이 가장 뜨거운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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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처음에 썼듯 엄청난 바람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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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189733b에는 시속 6000마일, 다시말해 마하 8에 가까운 속도의 바람이 부는데


이 바람이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열기를 행성의 옆으로 밀어내기 때문이죠


지옥에서나 불법한 바람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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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점으로 보이는 행성은 지구에서 256광년 떨어진 별을 공전하는 HD 149026b라는 목성만한 크기의 행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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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149026b이 얼마나 뜨거운지 적외선으로 관찰하면 마치 스스로 빛을내는 별처럼 아주 밝게 보이죠


우리 태양계 행성 중에서 가장 뜨거운 금성 보다도 수천배나 밝은 적외선을 내뿜어요


이 행성의 온도는 2,000도를 넘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스스로 핵 융합 반응을 통해 스스로 빛과 열을 내는 별이 아닌 행성이 모항성과의 거리를 계산했을 때 저만큼 뜨겁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렇다면 이 행성은 왜 이렇게 뜨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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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HD 149026b 대기의 색이 거의 완전한 검정이기 때문이에요


대기의 색이 검다는것은 모항성에서 발산하는 빛을 전혀(거의) 반사하지 않고 다 흡수한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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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HD 149026b 대기의 구성성분이 밝혀지진 않았어요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대기가 완전한 검은색이 아니고선 이렇게 높은온도가 될 수 없다고 추측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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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이는 행성은 역시 목성만한 크기의 WASP 12b에요


이 WASP 12b는 모항성에 얼마나 가까운지 24시간이면 모항성을 한바퀴 돌아요.  즉 1년=하루 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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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항성으로의 열기로 인해 WASP 12b의 대기는 부풀어오를대로 부풀어 올라서


밀도는 스티로폼에 가까워 요


그래서 WASP 12b를 물에 띄운다면 스티로폼 처럼 둥둥 뜰거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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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220,000km 라는 엄청나게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기 때문에 


모항성이 잡아당기는 엄청난 중력으로 인해 WASP 12b는 공처럼 둥글지 않고 계란처럼 앞뒤로 늘어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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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P 12b는 엄청난 중력과 태양풍으로 인해 1년에 190 X 1000조 톤의 대기를 잃고있어요


따라서 1억년 후면 완전히 증발하고 없어질거라고 생각해요.





외계행성 탐사 초기에는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주로 목성 처럼 큰 가스행성들만 찾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인공위성 망원경과 거대 망원경의 발달로 이제는 지구나 화성 금성과 같은 비교적 크기가 가스행성 보다 작은 암석행성도 속속 발견되는 중이에요.


천문학자들이 암석행성 발견에 목을 매는 이유는 우리가 외계행성 탐사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에 있는데 


"과연 이 넓은 우주 어디엔가 지구와 같은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행성이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해요


하지만 아쉽게도 새로운 행성이 발견되면 발견될수록 지옥에나 있을법한 행성들만 나타나고


처음 발견된 암석행성 역시 우리의 기대를 완전히 져버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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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타는듯 한 행성은 지구에서 450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Corot 7b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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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t 7b가 얼마나 모항성에서 가까이 공전하냐하면 여기서 하늘을 바라보면 우리가 지구에서 태양을 보는것 보다 360배나 크게 보여요


여기서 1년은 불과 20시간에 불과할 만큼 모행성에 아주 가까이 붙어서 공전하니까


우리 태양계의 수성이 태양을 한바퀴 도는데 88일인걸 감안하면 Corot 7b가 얼마나 가까운지 짐작이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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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t 7b는 두가지의 서로 다른 지옥과 같은 환경이 존재하는데 


첫번째 지옥의 표면 온도는 약 2600도에 달해요


납의 녹는점은 237.5도 철은 1539도 태양의 표면온도는 6000도니까 얼마나 뜨거울지는 상상에 맡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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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기로 인해 지표면의 용암과 암석은 증발해서 기체의 형태로 하늘로 올라가서 식은 후 자갈과 암석의 비로 다시 지표면으로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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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t 7b는 모행성에 너무 가깝게 붙어있기 때문에 강한 중력으로 인해 자전하지 못하고 항상 똑같은 면만 바라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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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해서 모항성을 바라보는 쪽의 반대편은 빛과 열기가 전혀 닿지 않는 영원히 얼어붙은 곳이에요


대기는 강력한 태양풍으로 이미 날아간지 오래이기 때문에 앞쪽의 열기를 뒷쪽으로 전해줄 매질 즉 대기가 전혀 없어요


앞은 불타는 지옥 뒤는 얼어붙은 지옥이라는 극단적으로 가혹한 환경이 공존하는 아주 특이한 행성이에요


더욱 특이한건 이 행성의 과거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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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t 7b는 과거에 목성과 같은 가스행성인걸로 추측되고있어요


즉 모항성에서 멀리 떨어진 매우 추운 지역에서 생성되었다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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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행성과의 중력 간섭으로 인해 원래 궤도에서 벗어나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 안쪽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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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이 모항성에 접근함에 따라 엄청난 태양풍으로 인해 모든 대기가 날라가버렸어요


그리고 원래 가스행성의 핵이었던 암석 부분이 지금의 Corot 7b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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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구에서 980광년 떨어진 PSR B1257+12라는 펄서에요


직경은 불과 10~16km에 불과하지만 우리 태양보다 무거워요 


극도로 압축 되어있기 때문에 컴퓨터 키보드 한개 정도 크기의 무게가 에베레스트산의 전체무게와 같아요


펄서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펄서는 태양보다 수십배 무거운 항성이 핵융합을 할 수 있는


중심부의 모든 연료를 소진한 후 자체 중력을 이기지못해 붕괴하며 초신성 폭팔 후 남은 중성자핵이에요 


이 초신성은 태양이 100억년 동안 생성하는 모든 에너지보다 많은 에너지를 몇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폭발하는 것을 말해요


이 엄청난 폭발로 인해 과학자들은 초신성 주의를 돌고있던 모든 행성들은 폭발과 동시에 당연히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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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랍게도 2007년에 펄서 PSR B1257+12 주의를 공전하는 세개의 행성이 발견됐어요


세 행성 모두 암석 행성이고 크기는 지구와 비슷하거나 좀 더 크고 아마도 초신성 폭발 후 남은 잔해들이 다시 모여 행성이 됐을걸로 추측해요


이 행성들이 지옥과 같은 끔찍한 환경(적어도 생명체에게)일거라 생각 되는 이유는 극도의 열기나 추위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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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으로 쏟아지는 방사능 때문이에요


펄서의 양극에 등대처럼 발산하는 빛은 멀리서 보면 아름다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죽음의 방사능이고 그 세기는 의료용 X레이의 100만배에 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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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펄서의 주의를 돌고있는 행성은 치명적인 방사능으로 인해 절대"무균" 상태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바쁘게사는 사람들을보면 외계도 이렇게 바쁘게 사는지 궁금해하시는분들도있을꺼라생각되네요

생명이 살수있을만한 행성이 우리 지구말고 더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할게요

우선 최초의 외계행성은 1995년에 발견되었고, 2010년까지 500개 정도의 외계행성들이 발견되었는데,


nasa의 외계행성 탐색전문 위성 '케플러'를 쏘아올린 후, 16개월 동안 2321개의 행성 후보들을 발견했어(행성 후보라는 건 행성이 아닐수도 있다는 거에요.)

(2012년 2월 기준)


 

케플러 위성이 발견한 위성의 종류를 나눠보자면


지구형(암석행성, 지구크기의 1.25배 이하) 246개


슈퍼 어스형(암석,얼음의 중간, 지구의 1.25~2배) 676개


해왕성형(얼음행성, 지구의 2~6배) 1118개


목성형(가스행성, 지구의 6~15배) 210개


슈퍼 주피터형(가스행성 지구의 15배 이상) 71개


그럼 이 중에 지구처럼 생명이 살 수 있을만한 행성이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지구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 있는


행성을 찾아나서고있어요. 우선 그 환경으로는 바로


항성의 종류가 먼저 언급됩니다


항성은 M,K,G,F,A,B,O형 별이 있는데 그중 태양은 G형에 속해, 이러한 G형 항성은 우리은하의 8%정도를 차지하고있어요,


한마디로 우리은하에는 80억개의 G형 항성이 있어, 과학자들은 이러한 G형 항성이 생명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항성이라고합니다,


왜냐하면 G형 별은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수명을 가지고 있고, 태양보다 밝은 별은 수명이 짧아 생명이 탄생할 여유가 없고,


태양보다 어두운 항성은 물이 있기 위해서는 항성 가까이에 있어야하는데 그러면 강한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합니다

 

두번째로는


행성계의 탄생 방식이에요


어떤 행성계가 '지구를 닮은 행성'을 포함하기 위해서는 '목성이나 토성같은 거대한 가스 행성이 행성계에 2개 이하' 라는 조건이 붙어있어요


왜냐하면 이러한 거대 가스 행성이 태양계의 행성들이 오랫동안 정돈된 궤도를 유지시켜주게끔 합니다


실제로 태양계의 8개 행성은 모든 궤도가 원에 가깝고, 또 그들 궤도의 면도 가지런해. 행성의 궤도면은 태양의 자전축에 대해 거의 수직이에요


 

그럼 만약 거대 가스 행성이 3개 이상있는 행성계는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행성계는 행성끼리의 중력으로 인해 궤도가 흩어지기 쉬워져요


그렇게 되면 다른 행성의 타원궤도가 더 찌그러지고, 이러면 공전할때 태양으로부터 거리가 크게 변하고 환경도 크게 변합니다


이러한 예를 보여주는게 바로 안드로메다자리 입실론별의 행성계에요, 이 행성계의 안쪽에서 2번째 행성의 궤도는 3번째 행성의 궤도면과 약 30도 어긋나있다고보면되구요


이처럼 지구와 닮은 행성을 찾기 위해서는 같은 행성계에 어떠한 행성이 있는지도 중요해합니다


지구와 닮은 행성을 찾기 위한 세번째 조건은


생명 생존 가능 영역입니다.


과학자들은 행성에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조건의 하나로 '액체인 물이 항성 표면에 존재해야한다'는 점을 들고 있어요.


왜냐하면 지구의 생명은 바다에서 태어나 진화해온 존재이기 때문이라고해요.


행성의 표면에 액체인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주성으로부터의 거리 범위를 '생명 생존 가능 영역(해비터블 존)'이라고 합니다


이 영역에서 물이 액체인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있다고합니다


이러한 생명 생존 가능 영역의 범위는 정해진게 아니라, 항성의 밝기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저 초록색 영역이 해비터블 존입니다


그럼 지금까지는 조건을 애기했는데,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행성이 있을까요? 


과학자들이 조사해본 바로는, 발견되었어요. 


바로 '케플러 22b'입니다


이 행성이 현 시점에서 가장 지구를 닮은 행성이에요


 

이게 바로 케플러 22b


이 행성은 지구의 약 2.38배, 온도는 약 20도, 생명 생존 가능 영역안에 있고, 주성이 G형별, 질량은 지구의 약 36배로 추정하고 있고,


주성과의 거리는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의 약 0.85배 정도라고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물이 있을 수 있는 행성이고, 생명이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선 아직은 확신할 순 없어요


우선 질량이 크기 때문에, 육지가 솟아오르지 못하고, 표면이 전부 바다일 수도 있다는 애기가 있어요. 


자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은하에 지구를 닮은 행성은 몇개가 될지 확률적으로 계산해 보자면


우리 은하의 항성의 수 1000억, 그중 G형 별의 비율은 0.1, 이러한 G형 별에, 지구 크기의 행성이 있을 확률 0.2,


이러한 행성이 생명 생존 가능 영역에 있을 확률 0.5 이렇게 개산하면 지구형 행성수는 약


10억개, 생각보다 많죠?


어쨋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위에 애기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그야말로 기적의 행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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